작년 이맘때였나, 저희 사무실에 다른 데서 먼저 상담받고 오신 분이 계셨어요.
"거기서는 수임료 300만원 부르던데, 여기는 왜 이렇게 싸요?"
저도 순간 말문이 막혔습니다.
개인회생 수임료가 사무실마다 이렇게 차이 나는 이유, 오늘 솔직하게 다 말씀드릴게요.
저도 예전에 개업 준비하면서 비슷한 일 겪은 적 있어서, 남 얘기 같지가 않더라고요 ^ㅡ^a
이런 걱정,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 사무실이 저를 상대로 바가지 씌우는 건 아닐까?"
"수임료가 왜 이렇게 사무실마다 천차만별이지?"
"상담해준 이 사람, 진짜 법무사가 맞나?"
"인가만 받으면 그 뒤로 연락 끊기는 거 아닐까?"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다면, 이 글 끝까지 읽어보세요.
1. "오늘만 선착순 할인" = 무조건 패스
개인회생은 법원 절차예요.
재판부 배당이나 사건 처리 속도가 오늘 상담받는다고 빨라지는 구조가 아니거든요.
근데 "이번 달 마감", "선착순 3명" 이런 말로 급하게 도장 찍게 만드는 광고, 실제로 있어요.
급한 마음에 계약하시면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를 여러 번 봤습니다.
오늘 아니면 안 될 것 같은 조급함 = 무조건 패스, 꼭 기억해두세요.
가. 왜 이런 말이 위험한가
정상적인 사무실은 급하게 계약을 몰아붙이지 않아요.
오히려 서류 다 챙겨서 천천히 검토하고 오시라고 말씀드리는 게 맞습니다.
(이건 저도 상담할 때마다 강조하는 부분이에요)
급하게 서두르는 곳일수록 뭔가 숨기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하루만 더 생각해보셔도 늦지 않아요.
2. 등록증 안 보여주는 사무실 = 무조건 패스
법무사는 대한법무사협회에 등록된 등록번호가 있어요.
저희 사무소도 등록번호 제10114호로 정식 등록돼 있고요.
근데 상담 온 분 중에 "거기 사무실 이름도 헷갈리고, 자격증도 못 봤다"고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으세요.
브로커가 법무사인 척하면서 상담부터 계약까지 진행하는 경우, 실제로 존재합니다.
등록번호 물어봐서 바로 안 나오면 → 그냥 나오세요.
3. 성공보수를 두 번 부르는 경우 = 무조건 패스
처음엔 "착수금 50만원"이라고 했다가, 나중에 인가 나오면 "성공보수 200만원 추가"라고 하는 구조 있어요.
계약서에 명시 안 하고 구두로만 얘기했다가 나중에 말 바꾸는 경우도 봤고요.
저희는 처음 상담 때 총 비용을 한 번에 다 말씀드려요. 나중에 추가되는 거 없이요.
비용 얘기를 얼버무리거나 "일단 진행하면서 얘기하자"는 곳 = 무조건 패스.
처음부터 총액을 서면으로 받아두시는 게 제일 안전합니다.
사기(호구) 안 당하는 마법의 단어
"법무사님 등록번호가 몇 번이세요? 대한법무사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볼게요."
이 한마디면 정체가 다 드러납니다.
진짜 법무사면 1초도 안 걸리고 번호 말해줘요. 숨길 이유가 없거든요.
말 더듬거나 얼버무리거나 화제를 돌리면 → 그냥 자리에서 일어나시면 됩니다.
확인은 대한법무사협회(kabl.or.kr) 회원조회 메뉴에서 누구나 직접 하실 수 있어요.
마무리하며
사실 이 글 쓰면서 좀 찔리는 얘기도 있어요.
저도 개업 초창기에 광고대행업체한테 "이 문구 넣으면 상담 전화 폭발적으로 늘어난다"는 말에 혹해서 과장 광고 문구 넣어본 적이 있거든요.
며칠 지나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바로 내렸습니다.
그때 느낀 게, 결국 오래 가는 건 솔직함이더라고요.
세상이 각박해졌다지만, 저는 그래도 우리는 조금 더 현명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이나 전화로 편하게 물어보세요, 아는 선에서 다 답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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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사 김재현 사무소 대표 김재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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