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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4편 — 다른 모습으로 사무실에 오신 분들

2026-06-05 11:24 · 조회 3

요즘 사무실에는 정말 다양한 분들이 오십니다.

같은 회생 신청이라도, 시작 지점도 도착 지점도 다 다르세요. 오늘은 최근 만난 네 분의 짧은 사연을 옮겨드립니다. 모두 익명 처리했고, 일부 디테일은 가렸습니다.

【1】 김씨, 43세, 제조업 정규직

월급 280, 자녀 둘, 채무 9천. 5년 전 부모님 병원비로 시작된 카드 돌려막기였습니다. 본인 잘못이 아닌데도 한참 자책하시더라고요. 회생 신청 후 변제율 16%로 결정.

상담 마지막에 한 마디. "법무사님, 이게 죄가 아니라는 걸 누군가 말해주는 게 필요했어요." 그날 사무실에서 한참 우셨습니다.

【2】 박씨, 51세, 식당 폐업 후 일용직

15년 했던 한정식집을 코로나 거치면서 폐업. 누적 채무 1억 8천. 폐업 자체보다 — 직원 7명 못 보내드린 게 가장 미안하셨다고요.

회생 신청. 가용소득 적어서 변제율 12%. 인가 받고 나오시면서 "이제 다시 식당 차릴 수 있을 거예요"라고 하셨어요. 60대 가까운 나이에도 — 새 시작에 대한 확신이 있는 분이셨습니다.

【3】 이씨, 38세, 프리랜서 디자이너

작년 결혼 직전, 약혼자에게 채무 8천 있다는 사실을 알린 후 — 약혼이 깨졌어요. 그 충격이 더 컸다고 하셨습니다.

회생 진행하면서, 사무실에서 알려드린 가용소득 산정법 보시고 "내가 이 정도면 다시 시작할 수 있겠네요"라고 하셨어요. 면책 후 6개월 지난 지금, 다른 분과 결혼 준비 중이라고 카톡 받았습니다.

【4】 최씨, 58세, 자영업 + 보증 채무

본인 빚 4천 + 자녀 사업 보증 1억 = 1억 4천. 자녀 사업이 잘 풀리면 보증채무는 갚을 텐데, 본인 빚 4천만 우선 회생으로 정리.

회생 신청 자체보다, 자녀에게 "엄마가 회생 들어간다"고 말씀하시는 게 가장 어려웠다고요. "근데 막상 말하니까 자녀가 더 미안해하더라고요." 가족 안에서의 대화가 회복의 시작이라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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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분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회생 신청 자체는 다 비슷한 절차예요. 서류 모으고, 신청서 내고, 인가받고. 다만 거기까지 오는 길과, 신청 후 살아가는 방식은 각자 다릅니다.

본인 사연이 위 네 분 중 누구와 닮으셨든, 사무실로 한 번 오세요. 다른 분의 사연이 본인 길에 작은 참고가 될 수 있습니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법무사 김재현 사무소. 등록번호 제10114호. 1844-0755. 무료 1분 진단부터 시작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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